[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남양유업은 26일 남양분유 홍보를 위한 임신육아교실을 소통·참여 프로그램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전문의-예비산모의 '즉문즉답' 토크쇼와 '라떼파파'(한 손에 라떼를 든 육아하는 스웨덴 아빠를 일컫는 말)의 실전 분유타기 수업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의 역사는 1971년 전국 우량아 선발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3년 임신·출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 이후 36년간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에 참여한 임산부는 267만명이 넘는다.
남양분유에 따르면, 새로 도입한 즉문즉답 토크쇼는 KBS 공채개그맨 출신 한상규가 진행하는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다. 예비 아빠가 참여할 수 있는 실전 분유 타기와 안전한 분유 관리법 같은 체험 수업도 만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1964빌딩) 대강당에서 새단장한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을 공개했다. 당시 선보인 프로그램은 전은진 호산산부인과 원장의 임신출산 토크쇼, 개그맨 이재훈씨의 육아 경험담, 예비 아빠 분유타기 체험, 힐링 뮤지컬 공연, 경품 추첨이었다.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 담당자는 "최근 라떼파파가 화제가 되면서 평등 육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고 예비 아빠 참여가 늘고 있다"며 "홍원식 회장의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평등 육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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