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LG텔레콤이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한 골드번호추첨 행사의 응모 현황을 분석한 결과 휴대전화 뒷번호 ‘0000’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총 1만 9,000여명의 골드번호 응모자를 대상으로 2694개의 휴대전화 번호를 추첨한 이번 행사에서 ‘0000’번은 모두 1,983명이 몰려 가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1004’가 1,872명으로 2위를, ‘2222’는 1,61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SKT와 KTF가 앞서 실시한 골드번호 응모에서도 ‘0000’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골드번호 응모결과에서도 예년과 같이 AAAA식 포커번호가 꾸준히 인기가 높았으며, ‘1004’(천사)와 같이 숫자에 의미가 담긴 번호에도 응모자가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골드번호 당첨결과는 14일부터 LG텔레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된 고객은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LG텔레콤 대리점이나 직영점에 직접 방문해 신규가입을 하거나 혹은 번호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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