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1위?...역시 변호사 '月 평균 850만원'
고소득 1위?...역시 변호사 '月 평균 8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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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2위는 조종사
의사 546만원 '7위'...금융자산운용가도 469만원 16위 '랭크'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전문직 고속직종 중 최고 돈을 잘 버는 직업은?
역시 변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변호사들의 월 평균 수입은 850만원에 달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6일 전국 7만5000가구 중 취업상태에 있는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한 '2006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변호사의 월평균 소득은 849만4000원으로 타 직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업 변호사를 제외한 법률회사에 소속된 고용 변호사의 월평균 소득도 723만7000원으로 임금근로자 중 가장 많았다. 
 
2위는 항공기 조종사로 689만5000원이었으며, 3위는 금융 및 보험 관련 관리자(598만8000원), 4위는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연구 관리자(579만원), 5위는 경영 관리자(574만2000원), 6위는 기업 고위임원 및 고위공무원(548만6000원)이 각각 차지했다. 
 
변호사와 더불어 대표적인 전문직으로 꼽히는 의사는 월평균 소득이 546만8000원으로 7위였다.
이어, 투자 및 신용분석가(539만9000원)가 8위, 회계사(529만1000원)가 9위, 정보통신 관련 관리자(528만8000원)가 10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의사는 526만원으로 11위, 치과의사는 491만4000원으로 13위, 금융자산운용가는 469만4000원으로 16위, 대학교수는 458만7000원, 판·검사는 433만3000원으로 20위에 올랐다.

그러나, 고용정보원은 수급과 인턴, 검사보 등과 같은 견습과정도 포함돼 있고 가구 방문 설문조사의 특성상 일반적 인식과 다소 차이가 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 취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191만3000원인 가운데 임금근로자(188만원) 보다 자영업자와 고용주 등 비임금근로자(199만9000원)의 소득이 높았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도 고용주(328만7000원)와 자영업자(155만7000원)는 2배 이상 격차가 났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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