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各國 크리스마스 계획은?
아시아 各國 크리스마스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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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나라들의 크리스마스 계획은 한국인들과 비슷할까?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GE Money Asia와 함께 한국, 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6개국의 임직원 2011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이번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할 계획입니까’를 묻는 질문에 아시아 전체에서는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외식을 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40%), 싱가포르(48%), 태국(40%)의 직장인들이 크리스마스 계획으로 ‘외식’을 1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은 42%가 크리스마스에 ‘외식을 하겠다’고 답했으며, ‘파티에 가겠다(20%)’, ‘콘서트와 같은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할 것이다(18%)’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인들은 응답자의 40%가 크리스마스에 ‘집에 있겠다’, 18%가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밝혀 아시아에서 크리스마스를 가장 덜 기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필리핀의 경우 크리스마스 계획으로68%가 ‘교회에 가거나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필리핀이 아시아에서 유일한 가톨릭 국가로, 전체 국민의 약 80%가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한국인들은 시계, 반지 등과 같은 액세서리(23%)와 의류(23%)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어 현금(19%), 소형 전자제품(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본인들 역시 크리스마스 선물로 액세서리(27%)를 가장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23%), 필리핀(32%), 싱가포르(32%), 태국인들(37%)은 받고 싶은 선물로 현금을 1순위로 꼽아서 한국, 일본인들과 대조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할 때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중 어떤 것을 이용할 것입니까?’라는 질문에는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압도적으로 신용카드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들은 1인당 신용카드 사용액 세계 5위 국가답게 91%가 신용카드로 선물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중국인들도 10명중 8명(78%)이 신용카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중국의 신용카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중국인들의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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