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비행교육훈련원, 조종사 훈련생·취준생 특별과정 개설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조종사 훈련생·취준생 특별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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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부)
(사진=국토부)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 약 190명을 대상으로 한 경력자 편입 특별과정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내․외 조종사 훈련기관의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조종사 훈련생과 취업준비생의 훈련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기존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은 신규 훈련생을 위한 훈련과정만 개설돼 있으며, 신규 훈련생에 대해서만 훈련비를 지원해 왔다.

국토부는 이번 지원방안을 통해 조종사 자격증명 취득과정 훈련을 중단한 훈련생을 위한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경력자 편입과정을 개설하고 훈련비를 일부 지원할(최대 약 500만원, 약 50명) 계획이다.

또 조종사 자격증명을 이미 취득한 취업준비생에게도 훈련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취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진비행훈련원 및 제트기 조종을 배우는 제트기 훈련과정 수료자에 대한 비행이론, 비행절차 훈련 및 취업정보 공유 등 기량유지과정(약 100명, 과정당 50만 원 내외 지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항공사의 신규채용 예정자에 대한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제트기 훈련과정 지원인원을 기존 3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는 등 취업준비 훈련생에 대한 정부지원금(과정당 300만 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비행교관의 고용안전성 강화를 위해 연간 약 20명을 지원해 오던 채용지원금(임금 약 100만 원)을 30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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