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국내 종합 정보통신 업체인 에스넷시스템이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보호 보강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통합센터의 정보보호 보강 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웹 어플리케이션 보안 프로젝트이다.  대전 정부통합전산 1센터와 광주 정부통합전산 2센터에 입주해 있는 48개 정부 기관에 웹 방화벽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입, 설치, 보안정책 적용 등을 통해 웹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다 강화시킬 예정이다.
 
정부통합센터는 이번 웹 어플리케이션 보안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킹 공격으로부터, 각 센터에 입주해 있는 정부 기관의 웹 어플리케이션을 실시간으로 파악 및 보호하게 된다. 에스넷시스템은 그동안의 통합보안 시스템 구축의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집중해 최적의 보안 정책을 설정할 계획이다.
 
에스넷 박효대 대표는 “정부통합센터의 웹 어플리케이션 보안 프로젝트는 수량 측면에서 대규모일 뿐만 아니라 향후 웹 어플리케이션 보안의 중요성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특히 에스넷은 그 동안 꾸준히 보안 기술 및 컨설팅 인력들을 확보하며 보안 사업을 강화시켜 왔으며, 이에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정부 기관으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