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올해 EO사업 가시적 성과 창출"
삼성SDS, "올해 EO사업 가시적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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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사장, CEO 월요편지 통해 밝혀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삼성SDS 김인 사장이 7일 전임직원에게 보낸는 CEO의 월요편지를 통해 올해 EO사업 공략과, 신 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EO사업에 대해선 사업 진출 3년이 지났음을 감안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올해 삼성SDS의 행보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여겨진다. 아래는 2008년 5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내용.
 
<2008년 중점추진과제> 
 
▲ EO사업에서 성과를 가시화한다.
삼성SDS가 EO(Engineering Outsourcing)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한 지도 3년이 넘었다. 이제 EO는 신규사업의 꼬리표를 떼고 어엿한 주력사업으로 올라섰다. 올해는 확고한 자신감으로 공격적으로 접근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제품 탑재용 SW 개발 및 테스트를 통해 부가가치 향상을 선도하는 Embedded SW, R&D 및 제품기획, 설계지원, 생산부문을 통합 관리하는 PDEM, 생산 현장의 설비를 제어하는 MES 등에서 선진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고, 사업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한다.
고객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앞서 포착하고, 고객의 Pain Points를 찾아내어 해결함으로써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사명이자 성장의 원동력이다. 차세대 프린터를 중심으로 한 MPS(Managed Printing Services), 수퍼컴퓨터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지원서비스인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미래형 사무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DeskTop 서비스, 금융ㆍ의료ㆍ공공기관의 문서관리를 지원하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착시킬 예정이다.
 
▲ 기존 사업의 생산성 및 품질경쟁력을 제고한다.
지난 3년간의 역량강화기를 통해 프로세스와 방법론을 정비하고 자원운영을 효율화 하는 등 많은 발전이 있었다. 이제 사업현장에서 품질비용을 절감하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Tool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보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겠다. 아울러 직무별로 개인의 전문역량을 심화 발전시키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 IT인프라 운영을 혁신하고, Full-line 서비스를 제공한다.
SW연구소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점으로 올해는 Global One Center 개념을 구현하여 국내는 물론 전세계 거점을 대상으로 IT인프라 전체의 운영방식을 일대 개편할 예정이다. 無장애 운영, 완벽한 재해복구 체계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할 뿐 아니라, 네트워크, 서버, 단말기 등을 망라하는 Full-line 서비스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다.

▲ 글로벌 사업체제를 구축하고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 해에는 캡제미나이, PRTM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업체들과 견고한 제휴관계를 맺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이제는 제휴선과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이다. 또한 선진업체와의 제휴를 더욱 확대하여 우리의 서비스 역량, 일하는 수준, 조직문화를 선진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역점을 둘 것이다.
한편, 삼성SDS 김인사장은 지난주 2008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목표는 높게, 자세는 ‘낙타정신’, 실행은 개방·공유·참여라는 3대 행동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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