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EKP 및 UC(Unified Communication) 등 협업솔루션 전문기업인 가온아이는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업체인 인지컨트롤스의 지식경영을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인지그룹을 구성하는 주요 그룹사들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내외부의 경영 및 정보기술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단위별ㆍ솔루션별로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서 가온아이는 ezFlow2007을 통해 인지컨트롤스의 정보 인프라를 설계하며, 메인 프로세스를 구성하는 업무들을 자동화하고 정보화하는 핵심 인프라를 구현하게 된다.
또, ezFlow2007의 메일, 게시판, 결재 및 메신저 등의 다양한 협업기능을 통해 인지컨트롤스 임직원들에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과 구분 없이 데이터와 업무프로세스, 그리고 기업의 정보가 끊임없이 흐르도록 할 계획이다.
 
인지컨트롤스는 자동차 엔진용 핵심 부품 제조 업체로 현재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기업인 인지디스플레이, 자동화 기계 및 산업용부품을 전문기업인 인지플러스, 차량용 방송 통신 분야 전문기업인 RF컨트롤스 등과 함께 인지그룹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해 인지컨트롤스 관계자는 “가온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전 산업부문에 걸쳐 축적한 방대하고 다양한 업무 노하우, 특히 프로세스의 표준에 대한 가온아이의 역량이 주요한 선정 이유였다”고 밝혔다.
 
가온아이 조창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지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다양한 데이터와 업무를 단일 창구를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조직내의 지식을 자산화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 2008년 가온아이는 우리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