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본관으로 보내, 비자금 조성 관리와 경영권 불법 승계,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한 수사 단서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략기획실은 옛 구조조정본부가 이름을 바꾼 부서로,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관리 및 불법 경영권 승계, 정·관계 로비 등 핵심 의혹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핵심 임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곳.
특검팀은 본관 28층의 이건희 회장 집무실, 이학수 전략기획실장(부회장) 집무실과 27층 전략기획실 재무팀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중이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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