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가상화 플랫폼 PowerVM™ 출시
IBM, 가상화 플랫폼 PowerVM™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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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B 겨냥, 유닉스·x86 서버도 출시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IBM은 중소ㆍ중견기업 고객을 위한 POWER6™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반 신기술을 3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IBM은 중소기업 고객의 서버 용량 통합, 에너지 절약 및 IT 비용의 효율적 관리 지원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컴퓨팅의 '가상화' 접근 방식은 전세계 기업의 전력 소모를 최대 80% 절감해 줄뿐 아니라, 향상된 관리 시스템 성장과 최대 72%의 총소유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화 기술은 적은 수의 서버에서 복수의 서버 기능 구현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어, 한 대의 서버가 다수의 운영체제(OS)를 실행하는 동시에 여러 개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트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가상화 실행은 IT 비용 및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효율성 및 유연성 증가, 실행 및 관리 단순화, 전반적인 비즈니스 탄력성 향상과 새로운 형태의 혁신을 원하게 된다.
 
이에 IBM은 새로운 가상화 플랫폼 PowerVM™ 익스프레스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객의 효율적인 IT 비용 관리,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리소스 효용성 증가를 돕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것으로 IBM UNIX? OS인 AIX?, Linux?, System i™ 용 i5/OS?를 포함,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POWER6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반 System p™서버가 중소기업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블레이드센터 서버와 결합되면 고객은 단일 시스템에서 최대 160개의 가상 파티션을 생성할 수 있어, 서버의 효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한국IBM 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 한석제 전무는 “가상화는 주로 대기업의 도메인에 적용되어 왔으나 이제 IBM은 가상화 기술 구현의 단순화를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IBM의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POWER6 기술이 결합된 신제품의 기능은 단순히 뛰어난 성능만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간, 공간,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어드밴스드 파워 가상화’로 알려진 PowerVM 소프트웨어는 익스프레스, 스탠더드,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세 가지 PowerVM 에디션은 모두 System p 서버가 유닉스와 리눅스용 POWER 애플리케이션 및 수정되지 않은 리눅스 x86바이너리 애플리케이션을 재컴파일 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무료로 추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가상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2006년 65억 달러에서 2011년 1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포레스터 리서치는 중견 및 대기업의 가상화 기술에 대한 인식은 1년 사이에 60%에서 86%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IBM은 PowerVM과 더불어 엔트리 레벨 System p520 익스프레스와 엔트리 레벨 System p550 익스프레스 등 2개의 신형 POWER6 프로세서 기반 UNIX 서버와 i5/OS 운영체제, x86 서버 통합 팩토리 신제품 등을 출시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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