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 전망…수출기업 '울상'
원화 강세 전망…수출기업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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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올해 수출기업 손익분기 환율이 실제환율 보다 낮아 수출채산성 부진이 예상된다.
 
6일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454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손익분기 환율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평균 원/달러 환율 911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수출기업들은 환율을 연평균 902원선으로 전망해 수출채산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중 플랜트산업 손익분기 환율은 907원이었지만 예상환율이 896원로 저조했다. 또 철강산업 손익분기 환율은 평균 911원로 예상환율 902원과 크게 벌어졌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수입물량지수는 감소했지만 수입액은 늘어 수입단가 급등을 확인시켰다. 과잉수요와 공급부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세는 원화강세로 한층 둔화될 보인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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