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친환경 전기차 130여대 지급 성과 나타나 추가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 본사 코리아세븐이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을 돕기 위해 전기자동차를 늘렸다. 29일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롯데렌탈과 손잡고 지난해 10월 전기차 130여대를 처음 도입했다. 활동반경이 넓고 장거리 이동이 잦은 영업 및 점포개발 직원들의 차량 유지 부담을 덜어주고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
전기차 도입이 현장 직원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판단한 코리아세븐은 이달 들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익스클루시브 32대를 추가했다. 앞으로 분기별 수요 조사를 거쳐 전기차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편의점 영업과 점포개발 직원은 전체 인력의 70%에 해당할 만큼 중요하다"면서, "전기차 지원은 현장 직원 의견을 반영한 성과"라고 짚었다. 그는 "앞으로도 임직원 업무환경 개선과 친환경 경영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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