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교촌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교촌에프앤비가 인천 연수구에 송도8공구점을 열면서 닭 튀기는 '협동로봇'을 처음 도입했다. 

24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협동로봇은 작업 과정에서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다. 교촌치킨 송도8공구점에 도입된 협동로봇은 두산로보틱스와 손잡고 개발됐다. 이번 협동로봇은 두 번의 튀김 과정 중 2차 튀김을 담당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송도8공구점을 시작으로 새 점포에 협동로봇을 도입하고, 1차 튀김과 소스 도포까지 전 조리 과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쪽은 "협동로봇 도입으로 고객에게 균일한 품질의 치킨을 제공하고, 가맹점주와 직원에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경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