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마감…다우 187p↑
뉴욕증시 상승마감…다우 18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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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뉴욕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87.32P 상승한 12,548.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37P 오른 1,349.88며, 나스닥 지수는 2,326.75에 장을 마감하며 지난주보다 68.64P 상승했다.
 
지난주 뉴욕증시 폭락의 주범이었던 베어스턴스가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17일 JP모건은 베어스턴스를 1주당 2달러, 장부가 1.2%에 해당하는 가격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베어스턴스 주주들의 반발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적극적인 신용경색 해소 의지 등으로 JP모건은 인수가를 주당 10달러로 상향조정한 것.
 
이에 더해 씨티그룹 등 금융주들이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나타내며 증시상승을 지지했다.

또, 지난달 기존주택판매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됐다.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2.9% 늘어 503만채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기존주택판매 지표는 미국 부동산시장 경기상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수치다"라며 "주택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돼 뉴욕증시 상승은 물론 한국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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