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필름형 접착제 생산 기업 아셈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아셈스는 시초가 대비 2750원(17.19%)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8000원) 대비 134%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484만4760주, 거래대금은 858억6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삼성,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셈스는 주로 신발의 인솔 등 접착에 사용되는 신발용 핫멜트 접착 필름을 생산한다. 생산된 필름은 태광실업, 화승엔터프라이즈 등 신발 주문자위탁생산(OEM)사를 거쳐 나이키, 아디다스 등 메이저 신발 브랜드사에 공급 중이다.
2017년부터 4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13.2%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3억 원, 44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25.7%, 22.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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