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상승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7.69달러) 급등한 10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후 배럴당 100달러(장중)를 돌파했던 WTI는 3거래일 만에 다시 100달러를 찍은 것이다. 종가 기준으로 2014년 7월22일 이후 최고가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7.15%(6.90달러) 오른 104.9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07.57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안전자산인 금값도 급등해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3%(43.10달러) 치솟은 1,943.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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