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를 위해 80만 달러의 긴급 지원과 특별 모금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발발한 공습, 포격, 총격 등으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민간인 2000여 명 이상의 사망자와 우크라이나 국민 100만여 명 이상이 폴란드, 헝가리 등 이웃 국가로 피신해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긴급지원은 국제 구호개발 등 인도적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진행된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제개발협력 NGO 협의체로 140여개 회원단체로 구성된다.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은 "전쟁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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