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배터리 매출 감소 불가피"-유안타證
"LG화학, 1분기 배터리 매출 감소 불가피"-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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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1분기 배터리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대산 NCC 공장 정기보수를 마치면서, 1분기에는 생산량이 복원됐다"며 "반면, 주력제품인 ABS 스프레드는 지난 4분기 892 달러에서 1분기 말 509 달러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 둔화속에 2022년 증설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배터리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직전분기 4조4000억원에서 1분기 4조100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공급 이슈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중심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공급 부족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하네스 공급이 막히면서, 전기차업체가 생산을 줄이면서 배터리부문 예상실적은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1조1000억원에서 57%를 낮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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