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긴축 강화 조짐에 1%대 급락···장중 2660선
코스피, 美 긴축 강화 조짐에 1%대 급락···장중 266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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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코스피지수 추이
25일 오전 코스피지수 추이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긴축 강화 가능성에 1%대 급락, 장중 2660선까지 밀렸다.   

2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0.50p(1.13%) 내린 2674.2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4p(1.04%) 하락한 2676.67에 출발한 뒤 장중 급락세를 지속, 266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50bp 금리 인상' 발언 영향이 지속되며 2% 이상 급락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1.36p(2.82%) 하락한 3만3811.4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21.88p(2.77%) 떨어진 4271.78로, 나스닥 지수는 335.36p(2.55%) 밀린 1만2839.29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높은 물가로 인한 소비 둔화로 글로벌 경기 위축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면서 "다만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 검토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1분기 S&P500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8.6배로 낮아져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여기에 MS, 애플,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와 한국도 현대차, SK, 하이닉스 등의 실적 발표를 앞둔 점은 우호적"이라고 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489억원, 외국인이 383억원어치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85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77억5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의료정밀(-2.67%)과 섬유의복(-2.22%), 운수창고(-2.30%), 비금속광물(-1.71%), 운수장비(-1.64%), 건설업(-1.59%), 기계(-1.53%), 서비스업(-1.40%), 화학(-1.41%), 철강금속(-1.36%), 통신업(-0.99%) 등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음식료업(1.80%) 업종은 홀로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0.75%)를 비롯, LG에너지솔루션(-0.46%), SK하이닉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0.75%), NVER(-2.33%), 카카오(-0.76%), 삼성SDI(-2.18%), 현대차(-1.39%), LG화학(-1.54%) 등도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144곳, 하락 종목이 738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4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12.62p(1.37%) 내린 910.16을 가리키고 있다. 전일보다 13.25p(1.44%) 내린 909.53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 속 급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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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기 2022-04-25 11:48:33
세탁기 점검도 안하고 세탁기 교체하세요 – 삼성전자서비스
[삼성드럼세탁기 세탁 중 도어가 잠겨 열리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서비스 받은 결과]
(요약)
서비스 기사가 강제로 세탁기 도어를 열어 파손한 후, 메인보드 고장이고, 메인보드를 구할 수 없으니 세탁기를 교체하여야 한다고 한 후 돌아갔음
제가 인터넷상에서 메인보드를 4차례 구입하여 교체하였으나 똑 같은 에러가 발생하였고
결국 세탁기를 분해하여 점검중 케이블이 마모(손상)되어 절단된 것을 발견하였고,
삼성서비스 기사가 방문하여 최종 고장원인은 메인보드가 아니고, 도어 전원연결 케이블 손상이 원인이라고 하였으며, 케이블 교체 후 정상 가동되어 사용하고 있음
연락처 1325h2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