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기업 호실적에 악재딛고 일제히 상승···런던 1.13%↑
[유럽증시] 기업 호실적에 악재딛고 일제히 상승···런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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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비교적 큰폭으로 상승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포인트(0.62%) 상승한 447.0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85.90포인트(1.35%) 오른 1만3979.8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2.88포인트(0.98%) 상승한 6508.1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3.58포인트(1.13%)오른 7509.19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어닝시즌을 맞아 주요기업들의 1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세를 탔다. 기업 실적 호조는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기존의 여러 악재 속에서도 모처럼 투자심리를 북돋워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1분기 GDP 마이너스 성장에도 우려했던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인 것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특히 자동차분야는 3.2%나 상승했다. 볼보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실적이 분석가의 예측을 상회한 후 7.8% 급등했다. 토탈에너지는 고유가에 따른 실적호조와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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