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종목 <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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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한화증권은 18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 대우조선해양, 주성엔지니어링 등 세 종목을 제시했다.
 
임승범 한화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사상최대의 실적 행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주가라는 것이 실적의 함수이고 결국 제 가치를 찾아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실제로 개선되고 있는 펀더멘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고객인 필립스의 TV사업 부진과 북미 시장 철수, LCD TV시장 경쟁 심화 가능성 등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번 위기 역시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무사히 넘길 것으로 한화증권은 내다봤다.
 
김홍균 한화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중인 VLCC와 LNG선 시장이 올해는 개선될 전망으로 있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수주목표로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상승한 9조9천억원을 발표했는데 이는 선가 상승, 선별수주에 따른 제품구성 개선, 그리고 생산능력 증대 등이 그 주요 요인으로 앞으로도 두 자리 숫자의 매출성장률은 이어질 전망이어서 성장성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도원 한화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LCD 장비 매출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으나 반도체 장비 부문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그러나 이러한 악재는 상당부분 현재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에서 LCD 장비로 이제는 태양전지 장비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실적 변동성 축소 및 사업의 안정성도 확보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지만 태양전지 장비의 성장 잠재력과 하반기 반도체 경기회복 기대감을 감안하면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는 관측이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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