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13~14일 이틀간 '2022년 상반기 회원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KRX-회원사 간 쌍방향 소통 및 유대 강화를 위해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회원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추진 현황 △코스닥시장 주요 제도개선 추진 △파생상품 자체 야간시장 및 장외파생 거래 축약제도 등 거래소 주요 현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차세대시스템(EXTURE 3.0) 주요 변경사항 및 KRX-회원 협력방안,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도입, 기술평가체계 표준화 및 코넥스시장 활성화, KRX 자체 야간시장 및 장외파생 거래 축약제도 추진배경과 도입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외에도 ATS 설립, 디지털 자산시장 대응 등 다양한 자본시장의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이뤄졌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자본시장 발전을 위하여 시장 현안에 대한 회원사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다양한 시각 및 의견을 거래소의 주요 제도 개선과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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