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서 아파트 4만세대 분양 예정
7월, 전국서 아파트 4만세대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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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직방
7월 분양 예상 물량.(자료=직방)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7월 전국에서 3만9655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난 수치다. 

4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3만9655세대가 분양되며 이 중 1만2239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7750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서울시는 공급이 없다. 지방에서는 2만7416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대구시에서 5050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에서는 10개 단지 7750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00세대 이상 공공분양이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5월 말에 조사(5월26일)한 6월 분양예정단지는 62개 단지, 총 3만2952세대, 일반분양 2만8232세대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35개 단지, 총 1만6180세대(공급실적률 49%), 일반분양 1만3360세대(공급실적률 47%)가 실제 분양됐다.

이번달에는 63개 단지, 총세대수 3만9655세대 중 3만4095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1만6819세대(74% 증가), 일반분양은 1만4960세대(78%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은 △대구시(5050세대) △충청남도(3334세대) △전라남도(3153세대)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랩장은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개편이 7월 중순 시행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시행 후 분양을 지연하던 단지들이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분양가 예상 상승률이 1.5%~4%에 그쳐 실질적으로 정비사업 분양 속도가 개선될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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