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1분기 영업이익 6396억 '사상 최대'
현대重, 1분기 영업이익 6396억 '사상 최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현대중공업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8.9%증가한 6396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치다.
매출은 4조3541억원, 당기순이익 44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이같은 지난 1분기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5561억원 대비 15% 증가해 역대 분기별 영업이익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이같은 대폭적인 실적개선은 조선부문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밝혔다.

부문별로 조선은 매출 2조1599억원에 영업이익 3819억원을 달성해 17.7%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엔진기계 부문의 경우엔 매출 4424억원에 영업이익 960억원으로 이익률 21.7%를 기록, 6개 사업부문 중 최고의 이익률을 나타냈다. 조선 호황에 따라 선박용 엔진가격이 상승한데다, 발전용으로 개발한 고유모델 엔진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은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전기전자 부문과 건설장비 부문의 영업이익이 각각 673억원, 5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5%, 106.8%씩 늘어났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