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 오산물류센터 DPS 구축
롯데정보, 오산물류센터 DPS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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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롯데정보통신㈜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오산 물류센터 DPS(Digital Packing System)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 롯데오산 물류센터 전경  ©  서울파이낸스

DPS는 점포로부터의 낱개주문 상품의 피킹 업무를 자동화, 시스템화해 작업 생산성을 증진시키고, 물류 운영 시스템을 정립하는 새로운 물류체계다. 다품종, 소량, 다빈도한 형태의 상품이 점포별 카테고리별로 박스피킹이 DPS에 의해 진행되고, 완료된 박스는 검수를 거친 후 오토소터기와 자동 연동돼 박스단위 출하상품과 일괄적으로 자동분류된다.
 
이번 구축을 통해 롯데마트는 마트업계에서 최초로 DPS를 도입해 공산품 분야 2,000여 품목에 대해 낱개단위의 공급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러한 DPS는 그 동안 편의점업계와 슈퍼업계 차원에서 구축돼 왔다.
 
롯데정보통신이 구축한 오산 롯데마트/롯데슈퍼 DPS는 ▲기존 박스단위의 공급체계에서 낱개단위의 공급체계로 전환되면서 물류센터와 점포의 재고보유율을 하락 ▲물류센터 및 점포의 공간활용도 극대화 ▲인당 생산성을 최대화 ▲점포에서 ‘다양한 제품의 공급’이라는 물류서비스의 향상을 가져왔다.
 
롯데정보통신 신현수 하이테크사업부문장은 “물류 업무의 자동화와 전산화뿐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사 시스템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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