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양행은 임직원 참여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물품 기증 캠페인으로 나눔을 실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400여명이 평소 버려둔 옷이나 중고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집안을 정리하는 임직원들이 안 쓰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한 결과, 지난달까지 3주간 모은 2만여점으로 자원 재활용과 장애인 자립을 도왔다는 게 유한양행 설명이다.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사뿐만 아니라 중앙연구소와 오창공장, 전국 지점까지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기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 택배비를 부담해 가정에서 손쉽게 기증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의 자립 지원에 쓰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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