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RHEL 5.2 버전 출시
레드햇, RHEL 5.2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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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선택 폭 넓혀…애플리케이션 인증 증가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레드햇은 27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5.2 버전을 출시했다. RHEL 5.2 버전은 하드웨어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RHEL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인증을 크게 증가시켰다고 레드햇은 설명했다.
 
강화된 기능은 가상화, 데스크톱, 보안, 클러스터링, 네트워킹, 하드웨어 지원 등 크게 6가지다. 특히 가상화 기능은 탑재 가능한 하드웨어의 범위를 64 CPU, 512GB 메모리까지 확장했으며, NUMA(non-uniform memory access)를 지원해 보안 및 성능이 강화됐다. 또한 CPU 주파수 조정을 지원해 가상 환경에서도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가상화 객체 운영체제에서의 네트워크 지원도 3개 이상으로 확장했다. 
 
RHEL 5.2은 x86/x86-64, 아이테니엄(Itanium), IBM 파워와 S/390 등 다양한 기종의 하드웨어를 지원한다.
 
이 밖에 RHEL 5.2 데스크톱은 랩톱의 대기모드/최대절전모드 및 재시작을 지원한다. 또한 그래픽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고 오픈오피스 2.3, 파이어폭스 v3등의 어플리케이션들의 통합 업데이트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하드 디스크 암호화 기능과 같은 커널 기반의 하드웨어 암호화 기술이 적용돼 보안이 강화됐으며, iSCSI 기능 향상으로 블레이드 서버 환경에 더욱 적합한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 됐다.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사업부 부사장인 스캇 크렌쇼는 “이번에 발표된 RHEL 5.2는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만큼 고객들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산 관리자들이 IT 예산에 획기적인 절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오픈 소스 선두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에 서브스크립션을 구매한 고객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레드햇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으로 새 버전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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