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D-1···패션·뷰티업계 '고객잡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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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MCM·LF·플리츠마마 밸런타인데이 겨냥 상품 출시
 2023 발렌타인데이 업사이클링 컬렉션 (사진=MCM)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뷰티·패션 브랜드들이 밸런타인데이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연인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시대 흐름에 맞춰 이성에게 초콜릿 대신 뷰티 제품이나 의류 등을 선물하는 실속형 연인들이 늘면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달 말까지 향수 구매 시 한정판 리본과 가죽 참 장식, 편지지 등으로 구성된 밸런타인데이 기프트키트를 증정한다. 편지지를 통해 평소 전달하지 못했던 진심을 표현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가죽 참 장식은 추후 가방 등에 부착하는 열쇠고리로 활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 각인 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 향수 병 뒷면에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권을 확보한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는 2월 한달간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듀오 구성의 기프트박스 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향수인 블랑쉬의 향을 그대로 담은 블랑쉬 바디 듀오 세트, 스웨이드 핸드 듀오 세트, 라튤립 오 드 퍼퓸과 핸드 듀오 세트 등으로 출시된다. 모든 제품은 바이레도의 시그니처 선물용 포장 박스에 담겨 있다.또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름 없는 향수 언네임드(Unnamed) 오 드 퍼퓸을 한정 출시한다. 함께 동봉된 알파벳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이름을 지닌 향수로 완성할 수 있다.

엠씨엠(MCM) 역시 밸런타인데이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선보인다.  MCM 2023 밸런타인데이 컬렉션은 연인과의 유대감, 친구와의 우정, 낯선 사람에 대한 연민 등 사랑은 다양한 형태를 넘나드는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MCM의 이번 프로젝트는 초과 재고 중 엄선된 상품에 손으로 직접 그린 그래픽과 패턴을 새겼다. 이 방법을 통해 재고를 줄임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엘에프(LF)의 화장품 브랜드 아떼(athe)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어센틱 립밤의 한정판 세트 베어 하트 에디션(Bare Heart Edition)을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소중한 이들의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패키지다. 아떼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어센틱 립밤에 한정판 미니 립밤이 추가 사은품으로 구성됐다.

플리츠마마(PLEATS MAMA)도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브랜드의 첫 남성 가방 미니메신저백을 공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니메신저백은 플리츠마마가 브랜드 출시 이래 처음 선보이는 남성 타깃 제품으로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고백(go.bag)하세요라는 콘셉트를 반영해 연인에게 사랑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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