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대우證 장외파생상품시스템 우선협상자 선정
LG CNS, 대우證 장외파생상품시스템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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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LG CNS는 경쟁입찰을 통해 뮤렉스-액센츄어 컨소시엄을 누르고 대우증권 장외파생상품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금리선물, 통화선물 및 신용파생선물 등 국내외의 장외 파생상품에 대한 주문, 결제 등 제반 업무처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6개월 이며, JP모건의 리스크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에 사용된 ‘선가드(Sungard)’ 솔루션이 적용된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장외파생상품 거래 업무가 자동화 되면서 업무의 효율성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상품선택을 수용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및 판매가 강화된다.
 
특히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이 발효되면서 파생상품의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증권사에서도 장외파생상품시스템의 구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 CNS 공공/금융사업본부 고현진 부사장은, “국내 금융시장은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시장 진입 가속화, 자본시장통합법 발효에 따른 경쟁 심화, 국제회계기준 도입 등으로 거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금융권의 장외파생상품시스템 구축시장에서도 금융IT 최강자 LG CNS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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