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방송 전문가 재능 기부로 시각장애 아동용 음성도서 만들어 기증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장애인재단에 '드림보이스'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기부금은 시각장애 아동용 음성도서 제작사업에 쓰인다.
롯데홈쇼핑 소속 방송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제작된 음성도서 25권은 장애 아동 복지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롯데홈쇼핑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인 드림보이스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책 165권을 녹음해 만든 음성도서 4400세트를 복지시설 1700여곳에 기증했다.
한국장애인재단에 들러 기부금을 전달한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장애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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