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뚫어라"…市銀 입점경쟁 치열
"청와대를 뚫어라"…市銀 입점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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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삿속보다는 상징성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 "청와대를 뚫어라!" 청와대가 은행 점포를 유치하기로 하면서, 시중은행간 입점 경쟁이 치열하다. '장삿속'보다는 '상징성'때문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청와대의 은행 점포 입점 제안에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 등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최근 외부 민원인 접견 장소인 북악안내실 건물을 증축하면서 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은행 점포를 유치하기로 한 데 따른 것. 현재 국민은행과 농협이 청와대 내에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를 설치하고, 이미 오랜 기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점포는 아직 없다. 때문에 청와대 직원들이 외부 점포를 이용하고 있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이번 경쟁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또 청와대가 과연 어떤 기준으로 점포를 선정할지 등이 금융권의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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