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 추가 인상 시사에도 강세
코스피, 美 금리 추가 인상 시사에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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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2일 코스피 지수
2023년 6월 22일 코스피 지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97p(0.23%) 오른 2588.6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98p(0.27%) 내린 2575.65에 출발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간밤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이 올해 두차례 예고하고 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 때문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전거래일 대비 하락한 채 개장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241억원 어치, 외국인이 15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47억원 어치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50억500만원 순매도했지만 비차익거래는 207억2200만원 순매수하면서 총 157억17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07%), 전기전자(0.77%), 서비스업(0.35%), 음식료업(0.33%), 제조업(0.26%), 통신업(0.19%) 등이 상승세다.

기계(-1.65%), 건설업(-0.67%), 증권(-0.57%) 섬유의복(-0.1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삼성전자(0.71%), LG에너지솔루션(1.79%), SK하이닉스(0.43%), LG화학(0.55%), POSCO홀딩스(0.26%), NAVER(1.47%), 셀트리온(0.57%), KB금융(0.75%) 등 대부분 종목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69곳, 하락종목이 464곳, 변동없는 종목은 8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3.36p(0.38%) 오른 879.0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91p(0.56%) 내린 870.79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기타 제조(2.33%), 디지털컨텐츠(1.07%), 정보기기(1.05%), 유통(0.89%), 화학(0.84%), 금속(0.79%) 등이 강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1.47%), 엘엔에프(1.63%), 펄어비스(1.18%), 카카오게임즈(0.42%), 케어젠(0.88%), 포스코DX(5.09%), HPSP(1.56%), 리노공업(1.08%) 등이 오름세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에코프로비엠(-0.19%)과 에코프로(-1.05%)는 이날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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