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승룡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던 배우 출신 유인촌 전 장관이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체특보)에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문체특보에 유 전 장관은 임명했다.

유 신임 특보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학사와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배우로 활동하다 2011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문체부 장관에 임명됐다. 3년간 문체부 장관으로 활동했고, 이후 이명박 대통령 문화특보, 예술의전당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 장관 재임 당시 2차관이 현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유 특보가 임명됨에 따라 대통령실 특별보좌관은 대외협력특보와 함께 문체특보까지 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보는 차관급 자리다.

윤 대통령은 이날 또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에는 조홍선 전 공정위 조사관리관을 임명했다. 또 조달청장에 김윤상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관세청장에는 고광효 기재부 세제실장, 통계청장에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를 내정됐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경안 국민의힘 전북익산갑 당협위원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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