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주)고합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매각
우리銀, (주)고합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매각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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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컬 계열사 1800만달러에 인수

(주)고합의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주관은행인 우리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주)고합의 인도네시아 현지공장(PT Kohap Indonesia)을 PT. SK Keris 컨소시엄에 미화 1천800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18일 우리은행은 이번 매각과 관련, 작년 4월부터 영화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작업을 진행시켜 왔으며, 지난 달 13일 인수자인 PT. SK Keris 컨소시엄과 MOU를 체결하고 18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본 계약을 체결했다.

폴리에스터를 주로 생산하는 (주)고합의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은 같은 업종에 있는 SK케미컬의 자회사 SK Keris 컨소시엄(PT. SK Keris)에 매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는 물론 기업가치와 매각가격의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워크아웃 1호 기업인 (주)고합의 성공적인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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