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한국식물생명공학회와 2회 '툴젠기술상' 수여 
툴젠, 한국식물생명공학회와 2회 '툴젠기술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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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교정 기술로 토마토 육종 연구 박순주 경상국립대 교수 선정 
이병화 툴젠 대표이사(왼쪽)가 7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엑스포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2회 툴젠기술상 수상자 박순주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툴젠) 
이병화 툴젠 대표이사(왼쪽)가 7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엑스포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2회 툴젠기술상 수상자 박순주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툴젠)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유전자교정 기업 툴젠이 지난해부터 후원하는 '툴젠기술상'의 두 번째 수상자로 박순주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툴젠기술상은 국내 식물생명공학 분야 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7일 툴젠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엑스포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이날 열린 한국식물생명공학회 50주년 기념식에서 박 교수한테 제2회 툴젠기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툴젠과 한국식물생명공학회에 따르면, 식물생명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연구자한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 박 교수는 토마토 꽃받침 크기와 꽃대가지 발생 조절 유전자를 밝혀내고, 유전공학적으로 수확성을 조절하는 잡종강세 유전자 조합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의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셀'(Cell)의 2017년 6월호 표지에 실렸다. 

박 교수는 유전자교정 기술로 수확성을 결정하는 양적 인자들의 기능 규명, 최적화 수확성 구현 유전변이 선발 등도 연구하며 국내 식물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힘썼다. 

이병화 툴젠 대표이사는 "토마토 첨단육종 분야에서 유전자교정 기술로 과실 크기와 다수확을 연구하는 박순주 교수에게 상을 수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2회 툴젠기술상 수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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