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2Q 영업익 231억원···전년比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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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0.4%·당기순이익 34.4% 증가, "국내외서 장비·소모품 판매 호조"
클래시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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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클래시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1억4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해당 수치는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152억6200만원과 견줘 51.66%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458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326억8500만원)보다 40.4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5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138억800만원) 대비 34.40% 증가했다. 

이런 실적에 대해 클래시스는 "브라질, 태국, 러시아 등 해외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울트라포머 MPT) 판매 호조와 국내 유상 카트리지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클래시스에 따르면, 올 2분기 해외 매출액은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비중이 가장 높은 브라질 매출액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치솟았다. 태국과 러시아의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46억원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상반기 슈링크 유니버스 출시에 따른 기저 효과로 장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음에도 유상 카트리지 주문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올 2분기 소모품 매출 비중은 47%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p) 상승했다. 

클래시스 쪽은 "올해부터 배우 임지연과 차주영을 '볼뉴머' 모델로 선정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으며, 하반기를 기점으로 임상 및 논문 발표 등 전문가 마케팅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내년부터 브라질, 러시아 등에서 인허가를 받으며 볼뉴머의 해외 시장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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