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진흥원)은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과 2023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인 ‘늘봄예술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통문화예술 분야 문화예술교육 정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우호적 협력 △늘봄학교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늘봄예술학교’ 콘텐츠 기획·개발 및 확산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콘텐츠, 시설 활용 및 협의에 따른 임직원 공연 할인율 제공 등이다.
이에 따라 판소리 창법을 기본으로 이루어지는 소리극 중 하나인 ‘창극’ 프로그램에서는 심청가·적벽가·수궁가·홍보가·춘향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과 연극 놀이를 결합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제작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가 협력하며, 디지털 가이드북과 함께 올해 말부터 교육부 e학습터 및 교육진흥원, 국립중앙극장, EBS의 각종 플랫폼을 통해 학교 현장에 배포된다.
박은실 원장은 “전통예술을 동시대적 예술로 승화시키는 국립중앙극장과의 협력으로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나아가 관련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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