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삼성SDS가 IBM, 레드햇과 클라우드 공동 영업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레드햇의 쿠버네티스 플랫폼 '오픈시프트'와 IBM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쿠버네티스는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배포·관리·자동화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핵심 기술이다.
삼성SDS는 SCP에서 기업 업무시스템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금융·공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을 더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레드햇은 오픈소스(무상공개) 소프트웨어 분야 강자로 지난 2019년 IBM에 인수됐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의 업종 전문성과 IBM, 레드햇의 혁신적 서비스를 결합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사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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