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 11월부터 전기차 공장 구축···내년 하반기 양산
광주글로벌모터스(GGM), 11월부터 전기차 공장 구축···내년 하반기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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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캐스퍼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GM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잠정)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기존 생산라인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만들 수 있는 혼류 생산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다.

GGM은 내년 상반기 시험 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전기차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GGM은 설비 보완 기간을 고려해 올해 캐스퍼 생산 대수를 지난해(5만대)보다 10% 줄어든 4만5000대로 조정했다. 가동 중단 기간에는 재직자 교육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GGM은 전했다.

생산 체제 전환 시기에 대표이사도 교체한다. 한차례 임기를 마치고 2년을 연임한 박광태 초대 대표이사 임기가 오는 11월 2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진행 상황에 따라 GGM 신임 대표 선임은 다소 미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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