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수입차 시장 신규등록 1위를 차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2만2565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브랜드는 벤츠(6971대)였고, BMW는 6188대를 등록하며 2위에 올랐다. 볼보는 1555대를 등록, 8월 7위에서 9월 3위로 급등했다. 이어 아우디 1416대, 폭스바겐 1114대, 렉서스 916대 등이 뒤따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979대(53.1%), 2000cc~3000cc 미만 6076대(26.9%), 3000cc~4000cc 미만 749대(3.3%), 4000cc 이상 422대(1.9%), 기타(전기차) 3339대(14.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633대(87.0%), 일본 1733대(7.7%), 미국 1199대(5.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88대(42.5%), 하이브리드 6779대(30.0%), 전기 3339대(14.8%), 디젤 1904대(8.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55대(4.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이 1만3922대로 61.7%, 법인이 8643대로 38.3%였다. 개인 지역별 등록은 경기 4434대(31.8%), 서울 2941대(21.1%), 인천 869대(6.2%), 법인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82대(35.7%), 부산 2037대(23.6%), 경남 1171대(13.5%)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