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장애인 유도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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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 4명 채용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가운데)이 '예금보험공사 장애인 유도팀 창단식'을 기념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보)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가운데)이 '예금보험공사 장애인 유도팀 창단식'을 기념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고자 선수들을 직접 채용, 장애인 유도팀을 창단했다고 6일 밝혔다.

유도팀 창단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은 물론, 예보뿐 아니라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 측은 기대했다.

유재훈 사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한 끝에 체육선수를 채용하기로 했다. 이후 올해 7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과 함께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4명의 유도 선수를 채용했다. 선수 전원은 올해 전국 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1, 2위에 입상한 유망주들로, 김동훈 선수는 73kg 이하급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유 사장은 창단 기념사를 통해 "공사 유도팀 창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장애인 스포츠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새롭게 펼쳐질 선수들의 도전과 노력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향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은 앞으로 예보 소속 선수로서 본격적인 훈련을 하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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