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토스뱅크와 IRP 계좌개설 제휴
한국투자증권, 토스뱅크와 IRP 계좌개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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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토스뱅크 모바일 앱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를 통한 증권사 퇴직연금 제휴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토스뱅크 고객은 앱 내 '목돈굴리기' 메뉴에서 간편하게 IRP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IRP는 퇴직금이나 여유자금을 납입해 개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 연간 9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운용수익 과세 이연·퇴직소득세 절세 효과가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 토스뱅크를 통해 계좌를 만든 후 납입 한도까지 설정한 선착순 300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1만원도 지급한다. 납입 한도 설정은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전용 앱 'my연금'에서 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인터넷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 시너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K뱅크까지 인터넷은행 3사와 모두 증권계좌 개설 제휴를 맺었고, 토스뱅크 앱을 통해 채권, 발행어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증권사 IRP계좌는 ETF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비대면 개설 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도 없다"면서 "이번 제휴를 계기로 토스뱅크 고객들이 퇴직연금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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