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전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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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1920년대부터 1970년대에 국내에서 제작된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역사를 조망하는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전을 내년 5월 19일까지 과천관에서 개최한다.

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이 지닌 독자성을 밝히고 숨은 의미를 복원함으로써,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에서는 1930년대 김환기와 유영국의 최초의 한국 기하학적 회화 작품 '론도'(1938), '작품 1(L24-39.5)'(1939)을 비롯, 1930년대 단성사와 조선극장에서 제작한 영화 주보와 시사 종합지의 표지, 시인 이상의 기하학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잡지 '중성'(1929)의 표지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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