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상상인그룹은 지난 10월 개최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당시 진행한 휠체어 기부 이벤트로 마련된 맞춤 전동 휠체어의 증정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지난달 주최한 KLPGA 투어 정규대회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그린 위 이벤트 홀에 안착할 때마다 300만원 상당의 맞춤 전동 휠체어를 1대씩 기부하는 '상상휠 존' 이벤트를 진행했다. 1억 9000만원 상당의 맞춤 전동 휠체어 총 64대는 이동이 불편한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는 휠체어를 지급받은 아동들과 함께 대회 당시 이벤트에 참여한 KLPGA 김재희, 조혜림 프로가 선수 대표로 참석해 맞춤 전동 휠체어를 전달하고 대회 및 이벤트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전국민적 관심이 높은 골프대회를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끌어 올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를 매개로 상상인의 ESG 활동에 대한 공감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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