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의 무역수지 '적자'?…35억 달러 '예상'
11년만의 무역수지 '적자'?…35억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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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우려했던 올해 11년만에 무역수지 적자 전환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수출 호조로 27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내겠지만 고유가로 인한 상반기 누적 적자로 올해 모두 35억 달러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밝힌 하반기 수출입 전망을 보면 한국은 올 하반기에 수출 2천 276억 달러, 수입 2천 249억 달러로 2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상반기에 수출이 2천 139억 달러, 수입이 2천 201억 달러로 62억 달러의 적자가 발생해 연간으로 본다면 35억 달러 적자가 예상된다. 11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연간 무역 규모는 수출 증가세에 따라 올해 8천 865억 달러로, 9천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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