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우리은행은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서울보증보험의 100% 보증을 통해 구매기업 및 판매기업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한 '플러스(Plus) e-구매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우리銀, '플러스e 구매자금대출'  © 서울파이낸스

플러스(Plus) e-구매자금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이 물품 구매기업을 위해 100% e-보증보험증권을 발급하고, 구매기업이 판매기업과의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을 구매하면 우리은행의 구매자금대출로 구매대금을 판매기업계좌에 입금시켜주는 구조이다.
 
이에 따라 구매기업은 소요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고, 판매기업은 대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어 외상매출채권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대상은 서울보증보험의 e-보증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한 구매기업이며, 대출한도는 매출원가의 1/2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8월4일 현재 총액한도대출 기준으로 최저 6.63%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장 150일이며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다.

조재현 우리은행 중소기업전략부장은 "이 상품은 2007년도 연간 거래액이 464조원에 이를 정도로 최근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구매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간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구매/판매기업 간의 상생관계(Win-Win) 발전에 도움이 되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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