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순희 예비후보, 부산 서동구 총선 출마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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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구 두배로 공약' 토대 5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유순희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송도해수욕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순희 예비후보 캠프)
국민의힘 유순희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송도해수욕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순희 예비후보 캠프)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국민의힘 유순희 예비후보(전 부산여성신문 대표)가 제22대 총선 부산 서동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순희 후보는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원도심 부산 서동구를 다시 활력을 찾고 상권이 살아나며 젊은 인구가 몰려드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프로젝트가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유순희 후보는 "서동구는 부산에서 가장 인구 유출이 심하고 유소년 인구 감소비율이 크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이를 탈바꿈시키고자 5대 대표공약 20개 전략과제로 압축해 세부 공약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가 추진하고자 하는 5대 공약은 '서동구 두배로 공약' 토대로 △부산역 이전! 글로벌 창업타운 조성 △행복 두 배! 산복도로 르네상스 △해양수산·바이오헬스케어! 지역 특화 산업 육성 △글로벌 관광도시! 해양관광 벨트 조성 △특성화 교육! 명품학군 조성 등이다.

유 후보는 "부산역 이전 글로벌 창업타운 조성은 부산역 이전과 철도시설 재배치를 통해 60만평을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공약"이라며 "이곳에 글로벌 창업타운조성 등 북항-부산역-원도심 통합개발, 기존 철길에 제2중앙대로·보행자 중심 도시를 건설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공약인 행복 두 배 산복도로 르네상스는 산복도로 도시계획 정비·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해 지역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며 "산복도로 관광·교통 케이블카망 구축, 지역주민이 하나되는 지역공동체 복합힐링타운 건설 등을 통해 살기좋고 활기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동어시장, 수산물가공혁신클러스터 등 K-food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특산물에 브랜드를 입혀 글로벌 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관내 대학병원을 연계한 K-beauty 산업 육성과 구덕운동장 부지에 E-sports 아레나 건설로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들게 하고자 하는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유 후보는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역사문화관광밸트조성으로 소중한 역사가 관광자원이 되도록 도시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고 55보급창 이전지에 글로벌 빌리지를 조성해 문현금융단지의 외국인들이 장기체류 거주할 주거지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잘못된 법들을 재정비하고 탄탄한 외교구축과 안보 강화 등 나라의 정상화를 꾀해야 하는 시기"라며 "저는 불체포 특권을 비롯해 국회의 각종 특권을 내려놓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공복으로 헌신·봉사하는 자세로 본보기가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소신·헌신·혁신' 3신의 정신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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