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전방산업 투자 축소···목표주가 10% 하향"-NH證
"LS일렉트릭, 전방산업 투자 축소···목표주가 10% 하향"-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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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피아낸스 박시형 기자] NH투자증권은 전방산업의 투자 지연·축소 영향에 따라 LS ELECTRIC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10%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다.

22일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산업 부진을 고려해 영업가치에 적용하는 12개월 이동합계 EBITDA를 -7.4% 조정했고, 국내외 자회사의 영업가치 역시 3000억원 줄였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1조원, 영업이익은 669억원으로 추정된다. 자동화는 3분기에 이어 영업적자가, 전력기기와 전력인프라 영업이익은 각각 369억원, 302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는 투자의견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력기기의 꾸준한 판가 인상, 전력인프라의 수주 잔고(1조9000억원)를 고려했을 때 이익수준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24년 하반기 이후 반도체, 공작기기 등 전방 산업의 점진적인 투자 확대, 전력인프라의 매출 증가로 인한 이익 개선 등이 나타난다면 2025년 영업이익은 313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HD현대일렉트릭과 전방시장은 차이가 있음을 고려해도 밸류에이션 격차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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