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대규모 투자 유치 '탄력'
진도군, 대규모 투자 유치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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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 기대
진도군청 전경
진도군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진도) 이현수 기자] 전남 진도군은 최근 단비같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

14일 군에 따르면 정주 인구가 3만 명을 밑돌면서 관광객 등 생활인구 증가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관광객과 낚시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했고 지역 특산품 판매마저 직격탄을 맞았다.

군은 지난 2일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 투자 협약을 마쳤고 20년 동안 방치된 임회면 아리랑 관광단지 내 11만7000㎡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동·하계 전지훈련이 가능한 야구장 4개 면과 타운빌리지 60동에 140 객실의 호텔까지 오는 2026년 조성되면 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진다.

또한 진도군은 진도 관문 녹진관광지 일원에 250억원대 호텔 투자협상을 진행 중이며 쏠비치 리조트 2단계 사업도 서류절차를 마치고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인구증가로 이어지기 위해서 향후 원활한 주택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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