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공무원 교육훈련 5년 계획' 수립···직원 전문성 강화
부산시의회, '공무원 교육훈련 5년 계획' 수립···직원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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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분야 10대 추진과제 시행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부산시의회)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시의회가 '공무원 교육훈련 5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시의회는 의회 인사권 독립과 조직·인력 확대 추세에 발맞춰 의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마련했다. 또한 의원의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훈련 5개년 계획은 인품과 실력을 겸비한 의정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의정 공통역량 배양 △의정 지원 전문성 강화 △교육훈련 실행력 확보 등 3대 분야 10대 추진과제로 나눠 시행된다.

소통·협업 교육을 통해 세대·직급 간 소통과 부서 간 협업역량을 강화하고 '시의원과의 대화(가칭)' 과정을 신설해 의원의 니즈 이해와 의회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제처 강사를 초빙해 자치법규 입안 실무 능력을 키우고 부산시 재정분야 전문가 강연을 개최해 예산·결산 심사지원 역량도 강화한다.

아울러 고품질 의원 연구과제 발굴과 사례 공유를 위해 의정 지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 입상자에게는 의장 포상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 직원에게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의정 지원의 질적인 향상을 꾀했다.

5년간의 교육훈련계획은 인사제도와 교육훈련 간에 연계성을 높였고 교육훈련과 연계된 임기제 평가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연내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또 교육훈련 조직·인력·예산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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